파타야 아고고,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있는 가성비 아고고 TOP 2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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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아고고
파타야 아고고

안녕하세요. 밤문화를 주구장창 파헤치고 있는 이른바 자칭 “밤생활 장인(?)” 입니다. 여러 도시와 여러 나라를 누비다가, 최근 다시 태국 파타야로 향하게 됐죠. 

이제는 파타야 하면 갈 곳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파타야 아고고라는 단어가 빼놓을 수 없는 요소 아니겠습니까?

파타야 아고고란?

쉽게 말해, 무대 위에서 푸잉(태국 여성)들이 춤을 춰주고, 손님은 레이디드링크(엘디)를 사주며 호감을 표시하고, 더 마음에 들면 ‘바파인(Bar Fine)’을 내고 푸잉을 데리고(픽업) 나오는 형태의 술집이에요.

한밤중에 입장하면 흥이 폭발하는 EDM이나 K-POP, 서양 팝 등이 울려 퍼지고, 푸잉들은 화려한 비키니(혹은 그보다 적은 수준?!)를 입고 단체로 춤을 춥니다.

정말 처음 가보면, “와, 이게 무슨 세상인가?” 할 정도로 정신이 없고 컬처 쇼크가 강하지만, 한두 번 가면 중독성에 빠지는 곳이 바로 파타야 아고고랍니다.

플레이걸즈
플레이걸즈

1) 부아카오 플레이걸즈 아고고

먼저 소개할 곳은 플레이걸즈 아고고(Playgirlz A Go Go)입니다. 파타야 부아카오(혹은 ‘부악하오’)라는 지역에 자리하고 있죠.

솔직히 많은 분들이 “워킹스트리트만 아고고의 성지 아니냐?”라고 하시는데, 놀랍게도 부아카오 쪽도 아고고 문화가 굉장히 활발해요. 현지인이나 서양 관광객이 상당히 많이 몰리는 구역이거든요.

1-1) 위치와 분위기

부아카오 골목은 파타야 시내를 동서로 가르는 길 중 하나인데, ‘서양인들이 좋아하는 로컬+프리’한 느낌이 강해요.

플레이걸즈 아고고는 그중에서도 평판이 꽤 괜찮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한국인보다는 서양 관광객이 주력 손님이라, 푸잉 스타일도 약간 서구 취향(키 크고 육감적)이 많은 편이란 후기가 많아요.

1-2) 시스템 및 가격

  • 엘디(Lady Drink) : 150밧 정도.
  • 바파인 : 1,500밧 선.

푸잉 숏타임이나 롱타임 요금은 개별협상. 보통 숏은 1,500~2,500밧, 롱은 3,000 전후일 수도 있어요(푸잉에 따라 천차만별).

대체로 22시(밤 10시) 이후에 더 괜찮은 푸잉들이 출근하고 있으니, 타이밍을 잘 맞추면 수질이 좋아질 확률이 큽니다.

플레이걸즈 아고고는 “서구형” 또는 “큰 키, 볼륨감 있는 푸잉”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해요. 막상 가보면 “오? 난 이런 타입도 괜찮네!” 하고 스스로 놀랄 수도 있답니다.

대신, 아기자기 귀염상이나 작고 슬림한 푸잉을 선호한다면 조금 안 맞을 수도 있다는 후기가 있으니, 미리 참고하면 좋아요.

사파이어

2) 사파이어 아고고

이제 사파이어 아고고 차례입니다. 워킹 스트리트 중심부 근처에 위치하며, 그야말로 “파티의 성지” 느낌이죠.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반짝반짝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데, 실제로도 무대가 무척 크고 조명, 음향 시스템이 빵빵합니다.

2-1) 각종 쇼

사파이어 아고고의 가장 큰 매력은 쇼가 굉장히 다양하다는 점이에요. 테마가 바뀌거나, 파티날(예: 핼러윈, 송크란 등)엔 특별 공연도 펼쳐집니다.

관객 호응 유도도 적극적이라, 처음 가면 정신없이 구경하다 시간 순삭. “나 이거 너무 시끄러운 거 아닌가?”라고 걱정해도, 그 시끄러움 속에서 오히려 흥이 폭발하죠.

2-2) VIP룸

프라이빗 룸으로 분리된 공간에서, 조금 더 개인적이고 친밀하게 푸잉과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거죠. 물론 비용은 더 들겠지만, “나는 완전 럭셔리 파티를 즐기고 싶다!”면 무조건! 무조건! 추천드리는 옵션입니다.

VIP룸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오직 여러분만 아는 겁니다. 실제로 많은 일들이 이 프라이빗 룸안에서 일어납니다.

주말이나 파티날엔 테이블이 꽉 찰 수도 있어요. 워낙 이름난 곳이라. 그러니 “아, 오늘은 사파이어 갈 거다!” 마음먹었다면 조금 일찍 가거나 MD에게 예약을 요청해야합니다.

파타야 아고고 상담/예약

시스템

두 곳 모두, 그리고 파타야의 대부분 아고고가 비슷한 구조를 지닙니다.

– 입장 : 주로 무료. 어떤 곳은 첫 음료를 구매해야 입장 가능하기도 함.
– 엘디 : 푸잉에게 레이디드링크 사주면, 푸잉이 테이블로 와서 같이 대화하고 놀아줌.
– 바파인 : 맘에 든 푸잉을 밖으로 데리고 나갈 때 지불하는 비용.
– 푸잉 비용(숏/롱) : 아고고 자체 비용과 별개로, 푸잉과의 합의금이라고 볼 수 있음.

결론적으로, 파타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파타야 아고고를 빼놓기엔 너무 아쉽죠. 저 같은 경력자는 이미 여러 아고고에 발도장을 찍어왔는데, 그 중에서도 플레이걸즈와 사파이어는 대표성 있는 곳이라 소개해봤어요.

어디를 선택하든, 태국 푸잉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아고고 문화를 맛보게 되실 겁니다. 그리고 혹시 “난 더 세련된 곳이 좋아” 하면 사파이어, “난 좀 로컬스럽고 서양 느낌이 섞인 vibe가 좋아” 하면 플레이걸즈—이런 식으로 골라보시면 되겠네요.

그럼 모두 파타야에서 안전하고 짜릿한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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