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해마다 수많은 여행자들과 디지털 노마드들의 사랑을 받는 나라입니다. 맛있는 음식, 따뜻한 기후, 저렴한 생활비, 친절한 사람들, 다양한 태국 유흥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유로운 분위기 덕분에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서 살고 싶은 나라로 꼽히곤 하죠.
실제로 처음에는 한 달 정도 여행만 하려고 왔다가 어느새 몇 달씩 체류하게 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문제는 그때부터 시작됩니다. 바로 비자입니다. 태국은 한국 국적자에게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있으며, 이 경우 최대 체류 기간은 90일입니다.
예전에는 이 90일이 끝나기 전에 나갔다 오면 새로운 90일이 주어졌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비자런’을 통해 체류 기간을 계속 연장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2025년 현재는 그 방식에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들이 생겼고, 입국 심사도 까다로워졌기 때문에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태국 비자런(Visa Run)이라는 말이 다소 생소하게 들리실 수 있습니다. 비자런은 간단히 말해, 태국에서 무비자 체류 기간이 끝나기 전에 가까운 다른 나라로 나갔다가 다시 태국으로 들어오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하면 다시 새로운 무비자 입국 기록이 생기고, 체류일도 초기화됩니다. 즉, 방콕이나 파타야에 머무르다가 체류 기간이 끝나갈 때쯤 라오스나 캄보디아로 잠깐 갔다가 돌아오면, 또 90일을 새로 받을 수 있는 구조인 거죠.
예전에는 이 방법을 반복해서 적게는 6개월, 심지어 몇년 이상 체류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2025년 현재는 입국 심사 시스템이 정교해지고 출입국 기록이 전산화되면서, 반복적인 비자런은 의심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단순히 ‘왔다 갔다 하면 되겠지’라는 생각보다는, 보다 계획적인 접근이 필요해졌습니다. 비자런을 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국경을 넘는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가까운 나라로 가는 게 유리하죠. 태국과 국경을 맞댄 나라로는 라오스,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미얀마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이용되는 루트는 캄보디아 국경 루트입니다.
방콕이나 파타야에서 벤을 타고 캄보디아 국경까지 이동한 후, 도보로 국경을 넘어갔다가 다시 태국으로 재입국하는 방식입니다. 당일치기도 가능합니다. 소요시간은 약 7~9시간정도입니다.
새벽 일찍히 출발하여 오후에 방콕으로 복귀하는 일정이죠.
하지만 이 루트는 비교적 혼잡하고, 국경 주변이 정신없다는 평이 많습니다. 특히 브로커들이 접근해 금전을 요구하거나 허위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믿을 수 있는 업체를 이용해야 합니다. 추천드리는 업체는 BM컨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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