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핫플의 트렌드는 정말 숨 가쁘게 바뀝니다. 한 달만 지나도 핫플 지도가 싹 다 갈아엎어지거든요. 실제로 방콕에 오래 살아보면, 하이소(태국 상류층)들이 어디를 자주 가느냐, 그리고 그 뒤를 이어 인플루언서들이 움직이느냐에 따라 이 도시의 핫플레이스가 계속 새로워집니다.
한때 통로(Thonglor)와 에까마이(Ekkamai) 같은 동네들이 방콕핫플의 중심지였다면, 요즘은 그보다 더 신상 느낌이 확 도는 곳이 바로 이 24BLVD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4BLVD는 방콕의 프롬퐁, 스쿰빗24 골목에 위치한 대형 오픈 라운지&복합공간입니다. 외관만 보면 진짜 ‘와, 이게 태국이야?’ 싶을 정도로 세련된 건물과 이국적인 인테리어, 인스타 갬성 어마무시하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낮엔 햇살이 쏟아지는 야외 테라스가, 저녁엔 야경이 멋진 라운지가 각각 분위기를 잡아주죠. 각종 유명 F&B 브랜드 매장이 입점되어 있고,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진짜 태국의 젊은 MZ들, 그리고 하이소 친구들까지 전부 모여듭니다.
24BLVD를 한 마디로 표현하면 방콕의 신상 핫스팟입니다. 야외형 라운지, 실내 바, 다양한 레스토랑, 그리고 고급진 카페와 바틀샵까지, 여러 가게가 한 공간에 어우러져 있습니다. 사람들이 테이블 하나 잡고 모여 앉아 술 한잔, 밥 한 끼, 디저트까지 한 방에 해결하는 복합공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평일 오후나 저녁에 가더라도 ‘이 정도면 태국에서 잘 나간다는 애들은 다 여기 있나?’ 싶을 정도로 현지 MZ들의 예쁜친구들은 다 여기 모여있다고 봐도 됩니다 ㅎㅎ
24BLVD의 또 다른 매력은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이면서, 동시에 내부 공간 곳곳마다 입점 매장이 달라 원하는 스타일대로 골라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요즘 24BLVD는 ‘진짜 방콕핫플이 맞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만큼 MZ들, 현지 하이소, 외국인, 한국 관광객까지 엄청난 인파가 몰립니다. 그렇다고 막 정신없는 클럽 분위기는 아니고요, 오히려 힙하고 세련된 파티 라운지 느낌에 더 가깝습니다.
요즘은 특히 방콕 현지의 잘나가는 20~30대, 직장인, 디지털 노마드, 그리고 예쁘고 멋진 사람들이 주로 모여드는 곳이죠. 한국인, 일본인, 유럽계들도 자주 보이는데, 다들 자유롭게 테이블 나눠 앉아서 각자 놀다가 자연스럽게 인연도 만들어지는 곳입니다.
어느정도 여유 있는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전체적인 복장도 슬리퍼, 반바지 보다는 포멀한 캐주얼 느낌이 많고, 여자분들은 현지 트렌드에 맞는 원피스, 명품 백, 남자분들은 시계, 신발 같은 디테일에 신경 많이 쓰고 나옵니다. 사진 맛집으로도 유명해서 인생샷 건지려는 분들로 늘 북적여요.
24BLVD는 낮, 저녁, 밤, 언제 가도 분위기가 조금씩 다릅니다. 낮에는 테라스에서 브런치, 오후에는 카페&디저트, 밤에는 주점&라운지 분위기로 넘어갑니다. 특히 해질녘에 바라보는 방콕 시내 야경이 진짜 예술입니다. 인생샷, 브이로그용 사진 찍기에도 최고죠.
매장별로 인기있는 테이블이 있으니, 저녁 타임에는 조금 일찍히 가는걸 추천드립니다. 사실 24BLVD가 진짜 바글거리는 시간은 금~토 저녁 8시 이후라, 분위기 좀 한산하게 즐기고 싶으면 평일이나 일요일 오후 타임 추천드립니다.
술값은 솔직히 저렴하진 않습니다. 핫플 프리미엄이라는 게 있거든요. 맥주 한 잔, 칵테일 한 잔에 만 원이상이며, 보틀은 10만원 중후반대부터 시작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이 무드를 즐긴다’라는 걸 생각하면, 그 정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느껴집니다.
음식도 대부분 깔끔하고 퀄리티 좋은 편입니다. 태국음식, 양식, 디저트 다 골고루 있어서 아무거나 시켜도 실패할 확률 적어요. 테이블 서비스, 직원 매너도 태국치고는 훌륭합니다.
24BLVD 바로 옆에는 BACCARAT, GOT 같은 유명 방콕클럽이 위치해 있습니다. 실제로 주말에는 24BLVD에서 1차 하고, GOT나 BACCARAT로 2차 파티하러 이동하는 게 현지 돈 좀 있는 젊은 MZ들한테 거의 공식 루트처럼 통합니다.
진짜 잘나가는 태국 친구들 만나고 싶으면, 현지인 친구랑 같이 와서 자연스럽게 테이블 합석이나 인연도 만들어보세요. 물론, 혼자 놀러와도 새로운 친구 사귀기엔 전혀 어색하지 않은 곳입니다.
방콕핫플, 24BLVD의 단점은?
아무리 핫플이라고 해도 단점이 없는 건 아닙니다. 일단 가격대는 부담이 될 수 있어요. 또, SNS에서 소문난 만큼 주말에는 사람 정말 많습니다. 자리 잡기도 어렵고, 현지 친구 없이 가면 테이블 잡는 데만 30분 넘게 대기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또, 지나치게 떠들썩한 분위기를 싫어하신다면 평일 타임이나 저녁 이른 시간대를 추천드립니다. 이외에도, 워낙 외국인과 현지인들이 많이 섞여있다 보니 메뉴판이 영어+태국어 혼용, 직원들도 영어로 의사소통 가능하긴 하지만 가끔 태국식 서비스 딜레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4BLVD,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방콕에서 그냥 맛집, 바, 그냥 클럽 말고 요즘 태국 젊은이들이 노는 진짜 핫플, 그리고 멋진 인생샷, 태국의 밤 분위기까지 한 번에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24BLVD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남성분들은 일단 낮에 방콕 변마가서 한번 노시고 초저녁에 가셔서 저녁식사하면서 술한잔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행에서 남들 다 가는 곳보다 한 발 앞선 핫플을 찾고 싶다, 새로운 인연, 현지 하이소들과 어울리고 싶다, 그런 분들에겐 무조건 24BLVD입니다. 혹시 ‘나 태국에서 트렌디하게 한 잔 했어’
이런 인증샷 찍고 싶은 분들, 인생샷 건지고 싶은 분들, 방콕 여행의 잊지 못할 밤을 만들고 싶은 분들께 더더욱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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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24BLVD는 2025년 기준, 방콕핫플의 대세이자 태국 젊은 MZ들의 진짜 트렌드가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매일 새로운 사람, 새로운 분위기, 새로운 이벤트가 이어지니, 핫플이라는 단어가 절대 아깝지 않은 곳입니다.
방콕여행 오실 때 꼭 한 번쯤은 들러서, 서울, 도쿄, 홍콩과는 또 다른 방콕만의 젊은 분위기를 직접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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